카미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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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워커홀릭?
지금보다 더 많이 들어야죠

/ 직영사업본부 이수연 차장

카미안느를 탄생시킨 (주) 아미아인터네셔널의 열정을 상징하는 직영사업본부,
직접 마주한 그녀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웃으면서 시작한 우리의 대화 속에는 물론

그녀의 모든 순간에는 뜨거운 행복이 한가득 녹아있었다.

  • 뷰티, 언제 처음 시작하셨어요?
    20대 중반이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일찍은 아니었어요. 시작은 코스메틱 분야였는데, 돌아보니 어느덧 이 자리에 와있더라고요(웃음)
  • 시작은 코스메틱인데 지금은 에스테틱에 있으시잖아요? 왜 코스메틱이 아닌 에스테틱 분야로 오시게 되었나요?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뷰티 분야 전반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20대 초반에는 스포츠 마사지 같은 것도 자주 받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우연처럼 친구의 소개로 에스테틱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직접해보니까 아, 이거다! 싶더라고요. 정말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대한 관심 이상의 애정 같은 것이 생긴 것 같아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화가 없어요. 여자들이 하기에는 최고의 직업이라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 여자들이 하기에 좋은 직업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아름다움에 대한 건 누구나 꿈꾸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이고요.
  • 그럼 지금 만들고 계시는 아름다움이라는 건 뭔가요?
    행복함이 아닐까요? 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본 적 있는데, 아름다운 것을 보면 행복해진다고. 근데 그게 진짜인 것 같아요. 누구나 아름다움을 보면 행복하고, 보여주는 사람은 더 행복하거든요. 저도 고객님들의 아름다움을 보면 정말 행복해요.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 축복받은 거 아닌가요?
  • 그렇다면 고객님들의 아름다움을 위한 차장님의 노하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끝없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저는 성격적으로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에요. 에스테틱 파트에 오기 전부터 그랬어요. 물론 에스테틱 파트에 오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웃음). 궁금하면 잠도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많이 찾아보게 됐어요. 인터넷 서칭 같은 것도 열심히 하고, 가장 많이 찾아보는 것은 책이에요. 남들이 보면 누가 시켜서 하는 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하는 편이죠. 뭐, 딱히 누가 시켜서 하는 건 아니에요. 볼수록 재밌는데 어떡하겠어요?
  • 이런 게 말로만 듣던 천직인가봐요. 느끼는 보람도 남다르겠어요?
    에스테티션으로 시작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요. 고객들과 직접 필드에서 부딪히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내 보람찬 순간들을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것 같아요.
  • 필드에서 직접 고객들을 관리하면서 에스테틱 분야를 시작하신 것인가요?
    그럼요. 저는 어떤 분야든 매장이 근간인 회사라면 매장을 알아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은 코스메틱을 분야로 시작을 했을 때부터 했었어요. 지금 회사에 와서 그 생각이 더 공고해졌어요. 지금 함께 일하는 실무진 중에는 에스테틱을 모르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 탄탄하게 회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기본부터 시작하면, 실무에서도 더욱 자신감이 생기죠. 가끔 어떤 사람들은 왜 사서 고생을 하냐 하고 말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고객의 반짝이는 피부와 행복한 표정을 보면 내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혹은 누군가의 아름다움을 위해 뭔가 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나 즐거워요.
  • 고객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반짝거리시네요. 기억에 남는 고객도 많겠어요.
    네, 당연하죠! 밤새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도 진짜 잊을 수 없는 고객 분이 있어요. 제가 막 에스테틱의 길로 들어왔을 때였어요. 그때 함께 일하시던 실장님이 고객님들을 관리하시면서, 기도를 굉장히 열심히 하셨거든요. 저도 그런 모습이 너무나 감명 깊어서 따라하곤 했었죠. 그 시기에 만난 고객님 중에 당시 30대 중반 여성 한 분 있으신데요. 개인적인 삶이나 커리어로는 제법 성공을 많이 하신 분이셨어요. 하지만 여자로서 피부가 정말로 안타까울 정도였어요. 색소침착도 심하시고, 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서 얼룩덜룩하게 된 부분도 정말 많았고요.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셨더라고요. 뭔가 정말 진심을 다해서 아름답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어요.
  •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그냥 정말 열심히 관리해드렸어요. 그리고 그 분 관리할 때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기도했던 것 같아요. 그 고객님의 의지도 정말 좋았고요.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면서 진짜 표정이 달라지시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밝아지는 표정을 보는 게 제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였으니까요. 페이스는 물론 바디 관리도 병행했는데요. 관리가 끝났을 때 그 고객님이 저를 보시던 눈빛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요즘도 가끔 그 분이 어떻게 사시고 계실까 궁금해요. 만약 이걸 보신다면, 정말로 꼭 행복하게 사시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 정말 천직이신 것 같네요. 그래도 힘든 점은 있죠?
    사람이니까 있겠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체력적으로 일부 부담이 되는 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이니까 에너지가 한정이 되어 있잖아요. 에너지를 조절하지 못하고 쏟아 붓다 보니까... 내 욕심이랑 싸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외에는 없었어요. 고객들과도 너무 행복했고, 지금 하는 일도 좋거든요. 또, 이건 좀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요.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딜레마에 빠지는 걸 보고만 있는 게 저는 그렇게 속상하더라고요. 체력적으로 그렇고, 에스테틱 분야는 자기 프라이드가 강하지 않으면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젊은 에스테티션들 중에서는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거나, 자부심이 없는 분들을 보면 조금 속상해요. 소중한 피부를 다루는 일이고, 아름다움에 가장 가까운 직업이잖아요. 정말로 오래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인데요. 직업의 깊이를 모르고 마냥 가볍게만 생각하고 있으면 제가 다 속상하다니까요.
  • 음, 그럼 혹시 지금 더 하고 싶은 것도 있나요?
    당연하죠. 에스테틱 분야의 공부를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요즘은 고객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씩 들어요. 아, 또 2016년에 회사가 하고 싶은 것도 굉장히 많아요. 카미안느도 그 중에 하나고요.
  • 카미안느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좀 해주세요.
    자랑 할 것들이 정말 많지만 하나만 할게요. 카미안느는 만들 때 기본적으로 유향성분이 들어가는데요. 이 유향이라는 것이 클레오파트라가 사용한 천연 방부제라는 걸 알고 계세요?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얼마나 효과가 뛰어나면 몇 천 년이 지나도 미라가 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 알 수 있죠? 이런 유향을 기본 레시피에 추가해서 고객들의 아름다움의 유지는 물론,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할까? 진심으로 제품을 하나하나씩 설명할 때마다 온 몸이 짜릿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어요.
  • 차장님의 눈빛을 보니까 정말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차장님의 피부 비밀, 카미안느에만 있는 건 아니겠죠?
    제 피부 비밀이요? 그런 건 없는데(웃음) 바쁘게 살다 모면 제대로 잠도 못자고, 관리도 못하고 하는 날이 많아서요. 저는 제가 직접 관리를 받는 것보다는 해드리는 게 행복한 사람 같아요,
  • 에이, 그러지 말고 하나 공개해주세요.
    음, 어떤 게 있을까. 그냥 제가 고객들에게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 편인데요. 흔한 이야기지만 역시 피부하며 클렌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세안을 여러 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그거 별로 추천 안 해요. 피부에는 피지가 없으면 안돼요. 피부는 약산성으로 수분과 유분이 유지 돼야 하거든요. 이 균형이 깨지면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요즘 환경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피부가 많이 민감해졌으니까요. 클렌징을 가볍고 빠르게, 하지만 깔끔하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또 클렌징을 할 때는 물로 많이 행구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정말 꿀팁 하나 공개할게요. 세안 후에 토너를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답니다. 첫 번째는 수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느낌이고, 두 번째는 피부결 정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만 해도 트러블이 덜어진답니다.
  • 이제 인터뷰를 마치면서, 사랑하는 고객님께 한 마디 남겨주세요.
    전국의 모든 고객님, 또 앞으로 저희 고객님이 되어주실 고객님, 그리고 살짝 다른 곳으로 다녀오실 고객님들까지(웃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는 단순히 피부, 혹은 몸이 쉬었다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이 쉬었다는 곳으로 고객님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섬세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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